[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2020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22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세계 혁신대학평가’ 윤리적 가치(Ethical Value) 부문 43위를 기록했다. 

 ▲루터대는 ‘2022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세계 혁신대학평가’에서 윤리적 가치(Ethical Value) 부문 43위를 기록했다. ⓒ데일리굿뉴스

 ▲루터대는 ‘2022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세계 혁신대학평가’에서 윤리적 가치(Ethical Value) 부문 43위를 기록했다. ⓒ데일리굿뉴스

세계혁신대학순위는 유엔훈련조사연수원(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 테일러 연구소, 한자 대학동맹,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혁신대학 평가순위다. 올해 신설된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학생교류와 개방성’ ‘산업 적용 가능성’ ‘기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 ‘위기관리’의 6개 부문으로 진행하였고, 루터대학교는 제1회 평가 때부터 대학의 설립이념과 인재상에 가장 적합한 ‘윤리적 가치’ 부문에만 참여하고 있다.

루터대학교는 2020년 40위, 2021년 45위, 올해 2022년은 지난해 대비 두 계단 상승한 43위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탑(TOP) 50’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윤리적 가치’ 부문에서 탑 50에 선정된 국내 대학 순위로 1위 아주대(13위)에 이어 2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16위) 3위 경북대(23위), 4위 충북대(26위), 5위 한밭대(29위), 6위 루터대(43위), 7위 한국외국어대(49위) 순으로 7개교다.

루터대는 2020년도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대학 교육 경영에 관해 ISO21001(교육기관경영시스템)을 획득해 극소규모 대학 최초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에 선정되는 성과를 인정받아 탑 50에 올랐다. 

2021년에는 '총장 선출제도 방식의 변화'(학생대표까지 추천위원회에 참여),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정규직화' 등의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전국 대학 최초로 ESG 가치 기반 대학 경영을 위한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서비스 러닝 교육 과정의 대학 간 공동 운영 △사회공헌형 인재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에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가치를 반영 △대학의 투명성 확보에 집중한 ES4G (Every Service For (4) God)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윤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루터대 권득칠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아직까지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은 우리 주변의 공간‧시간‧인간 사이의 간격의 격차는 윤리적인 가치를 근간으로 이뤄져야 한다. 루터대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ESG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의 수립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