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굿뉴스] 김신규 기자= 루터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준현) 언어치료학과(학과장 배진애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최한 제11회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서 언어치료학과 4년 신혜람 씨가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루터대학교 언어치료학과 4학년 신혜람 씨. ⓒ데일리굿뉴스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루터대학교 언어치료학과 4학년 신혜람 씨. ⓒ데일리굿뉴스

지난 12월 3일에 시행된 이번 국가시험에서는 전체 1,436명의 응시자 중 986명이 합격해 68.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신 씨는 이번 시험에서 150점 만점에 141점을 기록하면서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의 영광을 얻었다. 

매년 1회 시행되는 2급 언어재활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병원이나 개원언어재활센터, 복지관 등에서 언어재활사로 일을 할 수 있다. 

이번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신 씨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전국 수석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학과에서 교수님들이 이끌어주는 대로 특강에 참석하고, 모의고사를 통해 문제풀이를 하면서 공부한 것이 오늘의 결실을 이룬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과장 배진애 교수는 “루터대 학생이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학교에서 자격증 준비를 위한 특강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고, 학과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에도 참여해 정·오답 풀이를 하면서 공부한 것이 오늘의 영광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후배들도 교수들의 지도에 따라 공부하면 누구나 국가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