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지난 1월 17일 1주기(2019~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소규모 4개 대학(루터대학교·가톨릭꽃동네대학교·목포가톨릭대학교·한국성서대학교) 공동 심포지엄에 참여했다. 4개 대학은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 중, 재학생 1,000명미만의 소규모 대학의 연합 모임을 갖고 있다.

 ▲소규모 4개 대학 공동 심포지엄 행사에서 루터대 정재민 기획부총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소규모 4개 대학 공동 심포지엄 행사에서 루터대 정재민 기획부총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매년 1월 한해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1개교가 주관해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목포가톨릭대학교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목포가톨릭대학의 개회사 및 환영사에 이어 안세근 한국대학평가원장의 ‘소규모 대학에서의 대학혁신 추진전략’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곧이어 4개 대학에서 개별적으로 선정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날 발표는 △착한 사마니라인 양성을 위한 CUM-UP 인성교육(목포가톨릭대학교 한병학 교목처장) △A.I.Navi 비교과 교육체계 혁신(한국성서대학교 이성아 교수학습센터장) △꽃대 Vision 2025와 카리타스복지연구소 설치 및 운영(가톨릭꽃동네대학교 김미숙 카리타스복지연구소장), △ON&OFF 마음방역 안전망 구축을 통한 학생 충원율 제고(루터대학교 육진경 루터미래교육원장 및 학생상담지원센터 김예인 진로전문상담사) 순으로 진행됐다.

2주기(2022~2024)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신규로 선정된 예수대학교와 인천가톨릭대학교를 포함한 6개 대학이 연합체를 구성하기로 협의 후,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내년 1월에 개최 예정인 6개 대학 공동 심포지엄은 루터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루터대학교 정재민 기획부총장 및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공동 심포지엄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다음 달에 종료되는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개 대학은 규모의 한계를 벗어나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라며 “오는 3월부터 시작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ESG 가치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대학으로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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