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대학교(총장 권득칠)는 1주기(2019~2021) 대학혁신지원사업 3차년도 마무리 및 2주기(2022~2024) 대학혁신지원사업 계획 수립 시점에서 교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 재정의 이해 및 효율적 재정 운용 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루터대는 지난 연말 ‘대학 재정의 이해 및 효율적 재정 운용 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루터대는 지난 연말 ‘대학 재정의 이해 및 효율적 재정 운용 전략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일리굿뉴스

이번 세미나에서는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12월 28일 대형강의실에서 교육재정의 원리 이해를 위해 하봉운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학회장이 ‘교육 재정 배분의 원리 이해(평등성·효율성·충분성·책무성·자율성)’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12월 30일 지속 가능한 대학 재정 운용 전략 수립과 관련해 서명석 한국사학진흥재단 본부장이 ‘대학 재정 악화에 따른 효율적 운용 방안’이라는 주제발제를 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교육 재정 정책 및 환경의 변화, 교육재정의 분배 원리, 대학 재정 현황, 대학 재정 강화 방안 도출 등의 지식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 재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효율적 운영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루터대학교 정재민 기획부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가의 숙원 현안인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을 위해 우리 대학이 어떠한 포지션을 가져야 할 지와 수용해야 할 항목 등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면서 “재정 여건이 열악해 경영 위기를 겪는 ‘재정 위험 대학’을 ‘한계대학’으로 지정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한 대책으로 수익용 토지 등을 활용한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김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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